인디언 부족의 성인식(옥수수 고르기) - 너무 고르지 말자?
안녕하세요. 윗럽입니다. :)
오늘의 스토리는
너무 고르지 말자?에 관한
스토리텔링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친구들 연애상담 중
가끔씩 사용하는 스토리인데요.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옛날 어느 인디언 부족 중에는
성인이 되는 여성들에게
이색적인 성인식 행사를 하는 부족이 있었습니다.
그 행사는 바로 옥수수 고르기 행사인데요.
성인이 된 여성들이 옥수수 밭을 지나가면서
옥수수를 고르는 행사입니다.
여성이 고른 옥수수의 크기가
성인이 된 여성 미래의 남편 능력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이 행사에는 규칙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한번 옥수수를 따면 다른 옥수수를 딸 수 없다는 것.
또한, 한번 지나온 길로 다시 되돌아 갈 수 없고
오직 앞으로만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성들은 매우 신중할 수 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행사의 결과는 놀랍게도,
옥수수 밭에서 나온 여성들은
대부분 작고 형편 없는 옥수수를 들고 나왔다고 합니다.
여성들은 처음 괜찮은 옥수수를 발견했어도,
이 뒤에 더 좋은 옥수수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옥수수를 따지 못하고 지나치기를 반복하였고,
옥수수밭의 마지막에서야
급한 마음에 눈에 보이는 아무 옥수수나 땃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혹시 지금 우리도,
세상에 없을지도 모르는 100점짜리 인연을 위해서
지금의 90점짜리 인연을 놓치고 있지는 않을까요?
이상, 윗럽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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